양평 세미원 "갤러리세미"에서『心想 심상』OPEN 개관초대전
양평 세미원 "갤러리세미"에서
2020. 6.15.월~8.16.일
박기성. 임태규. 이목을. 안문훈. 조연주. 장은숙.
『心想 심상』 OPEN 개관초대전을 합니다.
코로나로 지친 마음 씻어줄 ‘연꽃문화제’ 와 함께
지나시는 길 들려주셔서 많이 축하해주십시요~~
코로나로 초대 오프닝을 갖지 못했습니다.
어렵게 진행되는 전시
많이 축하 해 주십시요
▲ 디피를 마치고 한컷 왼쪽부터 임태규(서양화가).장은숙(서양화가).이목을(서양화가).박기성(서양화가).안문훈(서양화가)
▲ 갤러리세미 디피중
- 작가노트 -
잎을 비비는 나무의 소리에
염원을 담은 단지의 창은 열리고
향기 나는 바람이 불어 온다
나무끝에 다다르면 갈길을 찾아 날으는 벌레처럼
저끝에 다다르면 상처도 아픔도 없이
행복하고 좋은 일이 가득할까?
서로 상처주고 상처입히면서
받은 상처만 기억하는
바깥세계 안쪽세상 보다
선택없이 기억해 주는
바람의 향기를 안아 주어야지
언제라도 단지의 창 너머로는
지친 우리들 삶에 돌아갈수 있는 의지처가
이렇게 오는 것이겠지...
자연과의 모호함,
즉 삶과 죽음, 아름다움과 부패, 상충되는 자연의 힘 사이에서
발견되는 숨겨진 이야기를 아름다움으로 표현,
그리움과 신비로운 세계를 캔버스에 담아내어
끝없이 전해주는 자연과의 이야기를 지속적으로 탐구하고 있습니다.
글/그림 박기성
